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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요청, 상처와 극복, 유모어와 지혜, 영혼 정화의 글, 그리고 QT 나 설교 중에 받은 은혜 등을 실을 수 있습니다.
작성일 : 15-12-19 19:25
조회 :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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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동생 이동호의 아픈소식을 접한 건 2013년 어느 가을이 문턱에 와 있을 때 였습니다.여자동생이 어렵게 말을 이여 갔습니다.가족이니 알아야 할 것 같다는 것입니다. 2013년 겨울 감기로 인하여 고생하다 병원을 찿았다고 합니다.감기라고 생각했던 그 원인은 그 무서운 암이 라는 것이였습니다.그 사실을 알고 난 후 그 아이은 절망과 낙심 그리고 고난이 시작 되었다고 했습니다.다른 병원을 찿아 재검사가 병영되었지만 결과는 만찬가지였다 합니다. 그 소식을 접하고 난 그 자리에서 말을 못해고 통곡하였습니다.그 아이와의 추억는 어릴적 성장과정과 그아이가 고등학교 시절에 헤여진 시간들만이 내가슴에 담고 있었습니다.제가 제일 먼저 생각하고 매달렸던 것은 기도의 능력을 믿는 믿음이였습니다. 아침시간을 정하고 매일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 했습니다. 아는 지인들과 교회 목사님 장로님 집사님들께 기도부탁부터 시작하였습니다.지금도 그 아이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기도의 동역자님들이 계심을 압니다. 이 지면을 통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림니다.부랴 여권을 꺼내고 동생한테 갈 준비에 들어갔습니다.키모 와 방사치료와 열기 와 싸우고 있을 때 였습니다. 그 아이의 치료가 끝날무렵 한국을 방문하였는데 공항에 나온 동생 모습은 내가 알고있던 모습이 아니였습니다. 울 수도 없었습니다.그 앞에서 울 수 가 없었습니다. 그냥 덤덤하게 포근히 안아주고 힘내자 라고 했습니다.많은 사람들이 너를 위해 기도하고 있으니 우리 기도의 능력을 믿자 라고 했습니다.기도 해 주시는 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고 전해 달라 했습니다. 3주간의 시간은 지옥이였습니다.매 순간마다 어떤 말도 긍정적인 태도가 아니였습니다.그 아이의 짜증이 나를 주녹들게 하였습니다. 그 아이한테 말 하는것 조차 무서웠고 아무말도 할 수 없있습니다.그런 시간이 3주를 견디고 참고 인내하였습니다.돌아오는 공항에서 그 아이가 한 말..누나한테 딸 하나있는 태미..내 생애 한번도 못보고 가는가 보다..라는 것이였습니다. 마음이 찡하고 아팠습니다.그리하여 일년만에 다시 태미를 데리고 다시 방문하였습니다. 36년만에 만나는 조카딸을 보고 또보고 만지고 기뻐하는 모습이 모두에게 행복이였습니다. 의사의 허락을 받고 제주도 여행도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함께 의사와도 면담도 하고요. 아직 암세포는 그 자리에 있지만 전의 되지않아 참으로 다행한 일이라고 했습니다. 수술하여 떼어내면 다행이지만 수술만저도 그 아이한테는 허락지 않았습니다.폐할량이 부족한 관계로 수술은 포기해야 했습니다.하지만 모든걸 잘 받아들리고 그 암과 친구삼아 안고 살면 오히려 더 좋은 결과가 아닌가 했습니다.그 아이는 이제 많이 내려놓고 하루 하루에 최선을 다하면 가고싶은 곳도 혼자 다닐 수 있을만큼 긍정적입니다.그래서 하나님께 참으로 감사드림니다. 기도의 능력을 믿는 믿음은 이 세상에서 최고의 선물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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