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도미니카 목장 여러분 안녕하시지요?
도미니카 공화국 이광호 선교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목장 게시판을 보니 여러 어르신들께서 찬양부르시는 모습이 나왔네요.
어르신들께서 열심히 찬양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미시아나 교회가 참으로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믿음의 공동체임을 느낄 수있었답니다. 생명있는 동안 주님을 찬양할 수있다는 것! 얼마나 큰 축복이며 아름다운 일인지요!
한분 한분 뵙고 인사드리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저가 이곳에 온지도 벌써 5년째 접어 드네요.
지난 1월 4일에 선교원에서 신학생들 오리엔테이션이 있었고 1월 8일 부터 봄 학기 수업이 시작되었답니다.
특별히 감사한 것은 유월이면 다섯명이 졸업하게 되어 새로운 신학생들 보내 주시기를 위해 기도했는데 기도의 응답이 이루어져 13명이 더 입학하여 이제 20명이 공부하게 되었답니다.
비록 DVD program으로 수강하지만 간단한 기초 신학부터 leadership program까지 총괄적으로 되어 있어 선교지에서는 유익한 프로그램이지요. 이제 새로 시작하는 반이 열명이 넘다보니(토요일부터 주일, 월요일까지 삼일간 오픈하여 저들이 편리한 시간에 들을 수있도록) 현재 렘트하고 있는 오피스는 비좁을 지경이랍니다.
참고로 말씀 드리면 여러 선교사님들이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다 중단하신 분들이 많다기에 사실 그동안은 시험적으로 프로그램 운영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동안 운영해 오는 가운데 나름대로 확신이 서게 되어 지난해 12월 18일에 신학교 건축을 위해 부지를 예약하고 어제(1/26/2016)로 closing을 마쳤답니다.
건축은 금번 노회를 다녀 온 후 형편을 보아 가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하루 속히 건축을 시작하면 좋겠지만..)
특별히 신학교 교실이 완성되면 목회자 양성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를 위한 여러가지 필요한 프로그램도진행할 예정입니다.
아무쪼록 성도님들의 기도와 관심 부탁드리며 간단하게 나마 보고 드립니다.
주님 주시는 평안과 기쁨이 교회위에 늘 충만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1/27/2016
도미니카공화국
프에르토 플라타에서,
이광호 선교사 드림.
사진/ 신학교 봄학기 신입생들이 선교원 친교실에서 수강하고 있는 모습과 신학교 신축 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