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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18 16:47
이광호 선교사 2017년도 후반기 선교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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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이광호
조회 : 550  

샬롬! 

도미니카 공화국 이광호 선교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리며 올 한해도 부족한 종들에게 건강과 힘주셔서 귀한 사역을 감당케 하신 우리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을 돌립니다. 
뿐만 아니라 기도로, 또 물질로 후원해 주신 여러 교회들과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아래와 같이 후반기 선교 보고를 드립니다.

1. 신학교 소식 /

1) 이층 예배실 완공

작년 신학교일층 공사 완공에 이어 신학교 채플로 사용하게 될 이층 공사가 은혜중에 마치게 되어 100명 이상이 들어 갈 수있는 공간이 확보 되었답니다. 
현재는 가을 학기에 새로이 등록한 클래스가 독차지 하여 사용하고 있기도 하구요. 
앞으로 클래스가 늘어나면 임시 칸막이로 나누어 사용케 하려합니다. 
현재 일층에는 클래스 룸이 오피스까지 네 방을 사용하고 있으나 현관 입구의 넓은 공간을 막아 다음학기부터는 한 반이 더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2) 가을 학기

가을 학기에 8명의 학생이 새로이 등록을 하여 현재 신학생 수는 등록 인원이 32명이고요. 출석인원은 28명 정도합니다. 신학생 전원이 아이티분들이나 스페니쉬와 크레올 두 반으로 나뉘어 강의를 듣는 학년도 있으나 주님을 알고자하는 배움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답니다. 물론수업시간에 조는 학생들도 없지는 않습니다만..ㅎ.ㅎ.ㅎ.
도미니카분들을 위한 클래스도 준비는 되어 있으나 저들은 아이티분들보다 배움에 대한 열정이 그다지 없을 뿐만 아니라 오순절 계통의 교회들로 교리라든가 신학이라는 학문 자체를 싫어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한 두분 개인적으로 접촉은 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등록한 분들은 없답니다. 
기도 제목입니다.

3) 목회학 과정 한 학기 추가 

현재 5 학기로 되어있는 M2 과정에 내년부터는 목회학 과정을 더 추가하여 여섯 학기로 늘어나게 되며 일부 과정은 전 신학생을 대상으로 세미나 형식으로도 운영할 예정이랍니다.

4) 교통비 지급

금번 학기부터는 차비가 없어 참석치 못하는 신학생들이 있어 중간 시험과 기말 시험을 치루는 학생들에 한해 교통비를 지급하고있고요..



2. 단기 선교팀 방문 /

1) 빌립보 교회 및 캔사스 한인 교회(6/12-6/17)

시카고 빌립보 교회와 캔사스 한인 교회 유스 단기 선교팀 19명이 5박 6일 머물며 지역 교회들을 찾아 다니며 지역에 복음을 전하며 복음 초청 잔치를 여는등 귀한 시간들을 보냈답니다. (몬테야노, 코스탐바, 산마르코) 
모소비 지역에서는 열명의 어린 아이들과 어른 한명의 결신자도 나왔답니다.
물론 하이봉 고아원생들을 코스탐바 비취에 초청하여 저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친교의 시간도 가졌고요.

2) 하나장로교회(10/9-10/13)

시카고 하나장로교회 단기 선교팀이 4박 5일간의 짧든 일정이지만 산골 마을 초등학교를 찾아 다니며 복음을 전하며 성경책과 가져온 학용품들을 전하기도 했지요. 
뿐만 아니라, 저들이 후원하고 있는 몬테야노 따마린도(레이몬드 목사 담임) 교회와 판쵸 마테오 교회, 산마르코 한믿음교회(미겔리나 전도사 담임)를 찾아 지도자들과 함께 교제하며 중보기도도 드리며 귀한 시간을 갖기도 했구요. 

비록 많은 교회들이 다녀가지는 못해도 단기 선교팀을 통해 저희는 물론이요, 지역 교회들도 큰 힘이 되고 있음을 꼭 기억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3. 교회 건축 후원 

1) 아이티 마드렌 지역 마라나타 교회 건축

올해 건축을 지원하려 계획했던 아이티 마드렌 지역 마라나타 교회 건축에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어 잠정적으로 중단된 상태이고요. 형편이 허락될 때까지는 유보할 예정입니다. 

2) 몬테야노 필라델피아 교회 증축 공사

올해 계획했던 몬테야노 필라델피아 장로교회 이층 증축 공사의 일부, 빔 공사 재료를 여러분들이 주신 헌금으로 지난주에 지원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특기할 사항은 올해부터는 연고가 없는 교회보다는 신학생들이 섬기는 지역 교회들을 하나님께서 보내 주신 것으로 알아 우선적으로저들을 섬기려 합니다.

4. 선교원 소식 /

1) 선교원 외장 페인트 보수

올해는 단기 선교팀이 두팀 밖에 없어 그다지 바쁘지는 않았으나 세월이 지나다 보니 페인트가 낡아져 페인트 칠을 일부했고요. 특별히 지붕에 누수가 생겨 페인트 칠을 다시 했지요. 앞으로 단기 선교팀이 오실 때는 외장 보수도 사역에 추가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니 쉽지는 않네요.ㅎ.ㅎ.ㅎ.

2) 발전기 구입

특별히 빌립보 교회 선교팀이 방문하였을 때 주신 헌금으로 발전기를 구입해서 전기가 나가도 충천할 수있게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3) 사택 증축 공사

그동안 개인적으로 방문하시는 가정들이 오시면 집에서 접대하기가 늘 비좁았는데저희 사택 앞쪽을 좀 넓히고 이층에 넓은 공간도 생겨 편리하게 되었답니다. 
휴가를 원하시면 개인적으로도 많이들 찾아 주시기 바랍니다. 

5. 선교사 가정 / 

한해도 건강 지켜 주심을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들은 다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여러 성도님들의 기도 덕분인 줄믿습니다. 
어머님께서 귀가 많이 어두어지시기는 하셨지만 아직도 90의 연세에 매일 아침이면 일찍 일어나셔서 주변 낙엽을 긁으시며 하루 일과를 시작하시기도 하시고요. 

올 한해도 기도로 물질로 후원해 주신 교회와 성도님들께 중심으로 감사드리며 후반기 선교 보고를 마칩니다. 

11/12/2017 

도미니카 공화국 

이광호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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