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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04 14:10
여름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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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
조회 : 507  


    여름의 시간

 

우리에게도 어리고 푸른 시절이 있었다.

 

학창 시절에 가장 기다리던 시간은 

여름방학이었던 것 같다.

긴긴 방학이 되면 마음껏 늦잠을 잘 수 있어서 좋았고

산으로 바다로 다니며 놀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각종 사고나 위험을 당하기도 했고 

탈선하는 일들도 종종 있었다.

 

사람에게는 쉬는 시간이 필요하다

사람의 두뇌와 육체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휴식을 통해서 고갈되었던 

마음과 육체의 에너지가 회복될 때 

더욱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오고 

활력 넘치는 추진력도 나오는 것이다.

 

하지만, 방학이 단순히 쉬고 즐기는 시간만 되어서는 안 된다

방학은 쉬면서 동시에 학교생활에서 배울 수 없었고 

경험할 수 없었던 것을 채우는 시간이다

뒤쳐져 있던 학과목에 집중하여서 보충하는 시간이고

야외활동이나 여행을 통해서 견문을 넓히는 시간이고

예능이나 운동등 특별 활동을 통해서 

자신을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

 

사단은 성도가 느슨해질 때 궤계를 부린다

성도는 휴식을 통해서 고요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믿음을 키워야 한다.

 

육체적 방학은 있지만 신앙의 방학이 있어서는 안 된다.

육체적 휴식 시간에 영혼을 무장시키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우리의 청소년기에는 청소년 수련회나 각종 교회활동을 통해서 

더욱 믿음을 돈독히 하였던 것 같다.

그래서 교회는 여름 동안에 허리를 단단히 동여매고 

더 많은 신앙 활동들을 추진한다.

단기선교, VBS(여름성경학교), 청소년 수련회, 전교인 수련회

찬양 축제 등을 통해서 우리의 믿음을 발전시키고

주위를 돌아보고 사랑을 실천하며

교회의 하나 됨을 위해서 노력하고 

발전시키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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