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김 장로님,
목장 여러분, 모두 평안하신지요? 

이 어려운 시기를 우리 하나님께서 평안히 지켜 주실 줄 믿습니다. 저희들도 주님의 은혜 가운데 잘 지내고 있습니다.

2020년도 전반기를 보내며 아래와 같이 전반기 선교 보고를 드립니다.

이곳 도미니카도 지난달까지 오후 5시 부터 다음날 아침 6시까지 통행금지를 해 왔고 대형 마트만 오픈을 해왔답니다.
학교들도 유월 말까지 연장하여 문을 닫고 있으며 식당을 제외한 건축 재료상들과 가게들은 다시 활기를 띄고 있답니다. 물론 마스크를 써야 들어 갈 수가 있고 거리두기도 신경들을 많이 쓰고 있답니다.

다행히 1월 과 2월에 캐나다와 뉴욕팀들이 다녀갔고​ 6월과 7월에 오기로 했던 단기 선교팀들은 취소되었고, 저희 신학교도 지난 3월부터 폐강하였죠. 

특별히 코비드19로 직장이나 일터들을 잃게 됨으로 올해는 대부분의 선교 헌금을 사랑의 쌀 나누기에 사용하려합니다.​ 

그리하여 이미 4,5,6월초까지 3차에 걸처 50 파운드 66 포대를 모소비와 세베레 지역, 지역 교회들에게 나누었답니다. 

또한 신학교는 비데오로 하던 수업을 오디오만 축출하여 6월 첫주부터 전화로 수업을 하고 있고요. 인터넷 수업이라 할 수있겠죠.

아직까지 2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치 못하고 있으나 다행이나마 현재까지 40여명이 들어와 청강하고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요.  앞으로 이 시국이 언제까지 갈지 모르나 백신이 나올 때까지는 오디오 수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성경 보급은 몬테야노 지역 초등학교에 보급할 예정으로 일단 500권을 구입했으나, 학교들이 문을 닫고 있어 아직까지 보급치 못하고 있답니다.
그동안 아내가 대상포진으로 고생많았고 담석으로 인한 통증으로 먹지도 못해 고생이 많았으나 감사하게도 현재는 통증이 거의 사라지고 회복중이기도 하고요.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여러 성도님들 이 어려운 시기를 잘 헤처나가시기를 기도하며 여러 성도님들께 안부 전합니다.

기도 제목/
1. 코비드19 로 이곳 교회들도 예배를 제대로 못드리고 있는데 하루 속히 정상화 되도록..
2. 어린이 주일학교 토요반 조속한 개강을 위하여..
3. 하루속히 정상적인 사역이 이루어 질 수있도록..
4. 아내의 건강과 부족한 종이 영육간에 강건하여 사역을 잘 감당 할 수있기 위하여..

우리 주님의 평강이 교회와 목원 여러분들께 늘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하면서..

6/16/2020

도미니카 공화국​​
프에르토 플라터에서.

이광호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