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하는 책 성경
내가 기억하는 성경이야기를 처음 들었던때는 고등학교 생물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해주신 창세기에 나오는 야곱과 에서이야기였는데 그때는 정말 이상한 이야기라고 생각했을 뿐이다.
1982년에 교회에 가서 처음으로 성경공부를 시작한 책이 ‘창세기’이였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1)가 믿어지면서 그동안 하나님을 몰랐기 때문에 내가 왜 태어 났고, 왜 살아야하며, 왜 자연은 아름다운데 인간들은 참 아름 다운 모습을 찾기가 힘들까??? 내안에 내재되었던 질문에 대한 답을 얻게 되었다. 하나님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셨는데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 자신이 하나님이 되어 살려고 하니 이렇게 고통과 죽음을 맛보며 살아야 하는구나라고 깨닫게 되었다.
믿음의 선배들의 권고로 요한복음을 읽는데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요:1:1)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14) 라는 말씀에서 독생성자예수님이 말씀이 되시어 이땅에 오셔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고 하나님의 은혜로”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신 예수님”을 믿어야만이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또한 믿어졌다.
구약은 오실 예수님에 대해서 쓰여졌으며, 신약은 오신 예수님에 대한 책이며, 요한계시록은 앞으로 오실 예수님에 대한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니 더욱 성경을 알고 싶고 공부하고 싶고 읽고 싶어졌다.
지난 2012년부터는 성경읽기표로 창세기 부터 요한 계시록 까지 읽기시작하여 지난주 2025년 수요통독반을 통해 목사님과 성도님들과 줌으로 같이 읽어 성경10번 통독하게 되었다.
신기하게 성경을 다른 책하고 달리 반복해서 읽어도 지루하지 않고 항상 새롭다는 것이다. 성경을 읽었다고 내가 변하지 않아 나 자신에게 실망도 하게 되지만 지나놓고 보니, 자신이 믿음안에서 자라고 있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영어로 2번 읽으니 이제는 영어 성경책을 읽는 것에 대해 겁이 나지 않게 되고, 내가 지도와 역사에 대해 무지 했는데 “어? 성경이 읽어지네!”라는 책과 함께 성경을 읽으니 지도에도 관심이 생기고 역사에도 관심이 생기면서 더 모르는 것은 구글과 유튜브를 통해 찾아가면서 읽으니 조금씩 눈이 띄어지면서 성경이 더욱 생생하게 읽혀지는 것이다.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 119: 105)
작년에 직장을 옮기면서 당신이 가장 사랑하는 책이 뭐냐는 질문에 서슴없이 Holy Bible 이라고 썼다. 그런데 일을 시작하면서 벽에 붙은 내 사진과 내가 성경을 사랑한다는 것을 통하여 내가 크리스찬이라는 것이 알게 될 것을 생각하니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면 않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신을 죽이기 힘든 상황이 올때도 인내할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하면서 8개월이 지난 지금 인정도 받으면서 또 지난 3월에는 "이달의 가장 좋은 일꾼"으로 뽑혔다. 이 모든것이 말씀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여주신 주님의 은혜임을 생각할때 감사하며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리게 되었다.
이글을 여기에 올리게 된것은 이번에 전체성경통독을 마치면서 목사님의 권유로 예배후 소감을 한마디씩 하라고 해서 지난 일주일 동안의 생각을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