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성경은 나의 힘과 소망
1992년에 유학으로 온 남편따라 미국에 와서 말씀 공부하고 싶어서 성경공부반 교실 밖에서 우리 3명 아이들을 데리고 공부했던기억이 난다.
그때는 그 방법이 유일한 성경을 공부하는 방법이었기 때문이다.
이 성경공부를 통하여 외롭고 힘든 미국생활을기쁨으로 이겨낼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지금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많은 성경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은 은혜의 시대임에 틀림없다.
인터넷과 소셜미디어를 통하여 죄도 더욱 왕성하지만 거기에 비례하여 주님의 말씀을 더욱 깊이 깨닫도룩 인도 하여주심을 생각하니 더욱 감사하다.
처음 창세기와 요한복음을 읽기시작하여 계속 나의 삶에서 이어온것은 하나님 말씀에 대한 사랑이었다.
말씀이 있는 곳에 위로와 기쁨과 평화와 은혜로 날마다 살아갈 새로운 힘을 부어주셨다.
지금까지 10번성경통독가운데 내가 생각하는 성경이 말하는 핵심은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며 같이 사랑하고 싶다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이면 누구나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녀이기때문에 서로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다. ]
성경의 중간에 있는 '시가서'중 ‘아가서’에서는 남녀간의 사랑을 통하여 신랑되신 예수님이 신부된 우리를 얼마나 뜨겁게 사랑하시는 지를 시적으로 표현하기에 죄된 인간이 읽기에는 얼굴이 붉힐수 있지만, 창세기 부터 요한계시록 까지 남자와 여자, 남편과 아내, 신랑과 신부의 결혼 관계를 통하여 함께 질투하시기까지 뜨겁게 사랑하시길 원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환란과 심판에 대해 기록된 요한 계시록은 두려운 책이 아니라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은 처음에 우리와 하나되시길 원하시던 소망을 신랑되신 예수님과의 결혼을 통한 신부와의 사랑의 관계를 회복하시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신다.
말씀으로 오신 예수님이 온세상에 전파되면 다신 오신다는 신랑되신 예수님을 신부된 자로써 오늘도 말씀가운데 더욱더 알아가며 예수님이 오실때 기쁨으로 맞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