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칼럼 Pastoral Column HOME  |  힐링/목양 Healing  |  목양칼럼 Pastoral Column
이곳에서는 담임목사의 목회방향, 신앙잇슈, 교회의 방향, 신앙인의 가치관 그리고 목회 단상들을 나누고 공유하기 원합니다.
 
작성일 : 24-11-02 07:58
동상이몽
인쇄
 글쓴이 : 웹섬김…
조회 : 64  

동상이몽

 

하루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자신이 참혹하게 고난 당하고 십자가의 죽게되는 것을 말씀해 주고 계셨다( 20:17 이하). 

그런데, 그 때에 Mrs. 세배대가 자신의 두 아들인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예수님께 와서 자신의 두 아들을 주님의 좌우편에 각각 앉게 해 달라고 말했다

그 어머니와 두 아들은 이미 그런 일에 대해서 대화를 나눈 같다

만약 두 아들이 어머니의 말에 동의하지 않았다면 극구 어머니를 말렸을 것이다.


그 어머니는 아들의 성공이라는 문제 때문에 눈이 어두워지고 후안무치해 진 것 같다

그 여인에게 기본적인 체면이나 예의가 있었다면, 적어도 은밀하고 은근하고 암시적으로 부탁드렸을 것이다

Mrs. 세배대는 한국의 어머니들 보다도 더 강력한 허리케인급의 치맛바람을 날렸던 것이다.


이 모습을 보며 동상이몽이란 사자성어가 생각났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을 따른다고 하면서도, 그들은 마음에 다른 꿈을 품고 있었다

예수님은 섬기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시는데 제자들은 동상이몽, 높임은 자리에 앉고 싶었다.

사실, 우리는 예수님을 따른다고 하면서도 우리는 끊임없이 자신의 욕심을 추구하는 때가 너무 많다

주님께서는 하늘의 것을 추구하고( 6:20) 이웃을 사랑하라( 22:39)고 하시는데 우리는 끊임없이 땅의 것을 추구하고 자기 자신만을 사랑한다.

 

성도는 예수님을 따르고 예수님과 한 배를 탄 사람들이다

성도는 동상이몽이 아니라, 동상동몽, 예수님과 같은 꿈을 꾸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동상동행, 주님을 따르고 주님과 같이  행동해야 한다.


하지만 기억하자

주님은 우리가 낮은 곳에서 섬길 때, 우리를 영원히 낮은 곳에 버려 두지 않으신다

23:12: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주님께서는 때가 되면 낮은 자리에서 섬기는 사람을 높여 주신다


우리가 낮은 자리에 가기를 즐겨하고 섬기기를 즐겨하면, 높아지기 위해서 불화하는 이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평화롭게 될 것이다.

(강인국목사, 2024.10.27)


 
 

일반형 뉴스형 사진형 Total 17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76 It is enough! 웹섬김… 11-17 23
175 일생동안 품어야 할 두 가지 웹섬김… 11-10 48
174 동상이몽 웹섬김… 11-02 65
173 핑계와 이유 웹섬김… 10-21 89
172 용서할 수 있을까? 웹섬김… 10-05 106
171 작은자를 존중할 수 있을까? 웹섬김… 09-30 107
170 하늘나라의 깜짝 이벤트 웹섬김… 09-15 154
169 사람의 일, 하나님의 일 웹섬김… 09-08 168
168 신비를 경계하라 웹섬김… 08-20 141
167 호청크 형제여 웹섬김… 08-12 175
166 꿈 이루기 프로젝트 웹섬김… 08-04 155
165 빈 밥통 앞에서 웹섬김… 07-29 162
164 맥추절의 깊은 뜻 웹섬김… 07-13 192
163 광야에서 축제를 웹섬김… 06-15 211
162 삶의 우선 순위 웹섬김… 06-04 227
161 사람을 바라보는 눈 웹섬김… 05-25 211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