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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본문
마태복음 15:15-20
설교자
강인국목사
분류
날짜
2024-06-23

            78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마태 15:1-20, 강인국목사, 2024.6.23

 

어떤 사람은 기독교에 대해서 조금 듣고서 기독교를  이렇쿵 저렇쿵 판단하고 비판한다. 우리는 대학교에서 부터 10년을 공부해야 목사가 되고, 일생동안 성경을 연구해도 모르기도 하다. 기독교에 왜 수 많은 교파가 있는가? 믿는 것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 말은 교파에 따라서 서로 다르게/ 틀리게 믿을 수 있다는 것이다. 장로교를 개혁주의 교회라고 한다. 개혁주의 의미는 잘못된 것은 끝없이 고쳐간다는 겸손한 신학이다. 여러분은 기독교의 진리를 잘 아시는가?

본문 16절에서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너희도 아직까지 깨달음이 없느냐?”고 안타까워 하신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을 따라 다니며 교육받았는데 진리를 제대로 몰랐다.

예수님께서 너희 아직까지…” 라고 말씀한다. 예수님은 사실은 당시 성경전문가들인 바리새인과 서기관을 향하여 탄식하시는 것이다.

우리도 기독교의 진리를 상당히 오해할 수 있다. 오늘 기독교의 본질을 마음에 분명히 새기자.

 

** 2절에 보면,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수님께 말하기를, 예수여,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이 장로들의 전통을 범합니까, 떡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않았소이다 라며 공격한다.

- 장로들의 전통: 장로는 랍비, 바리새인, 서기관 등 유대교 지도자들을 통칭해서 부르는 말이다.

- 왜 제자들은 손을 씻지 않았을까? 손 씻음은 개인 위생상의 문제이다. 그런데 그것을 장로들의 전통이라는 말로 시비하는 것은 종교적 규례를 범한 거룩하지 못한 행위라 비난하고 있다.

* 이 짧은 논쟁에는 유대교 교리와 기독교의 핵심 교리가 담겨 있다.

* 유대교는 겉으로 드러나는 외적 행동, 종교적 의식, 거룩하게 말하고 행동하는 것, 정결한 음식 먹는 것, 그런 것을 거룩의 표준으로 삼았고, 그것이 유대교의 본질이 되었다.

 ** 그에 대해 예수님께서는, 3, “너희 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한다고 책망하셨다.

- 예수께서는 외적인 규범과 종교적 의식(liturgy)에 중점을 둔 유대교 전통은 오히려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는 것이라고 말씀한다.

- 우리 동양인에게는 유교적 전통이 있다. 유대교 전통과 유사하다.

. 우리는 유교적 전통에 깊이 영향 받았다.

. 유교적 전통도 외적행동을 중요시한다. 점잖고, 근엄히 행동한다. 그러다가 외식으로 발전한다.

. 동양에는 척 병이 있다. 몰라도 아는 척, 거룩한 척. “냉수 마시고 이 쑤신다.”

. 타 종교를 보면서 종교는 이래야 한다는 선입견이 있다: 불교처럼 고행하고(중세의 수도원생활), 종교적 순례(필수. 죽어도 해야한다. 메카, 더위로 1100명 사망), 종교적 분위기의  검은 옷, 화려한 사제복. 그런 예배는 뭔가 더 영적? “목사는 목사냄새가 나야 한다?” 로만칼러 셔츠

. 예배 시에 향불을 피우고, 스테인더 글라스로 장식하고, 돌로서 거대 석상이나 예수상이나 십자가를 만든다. 십자가를 보고 기도하고, 십자가 주위를 돌며 기도하고, 감사절 제단을  제사상 꾸미듯 한다.

. 성당을 보라, 금으로 만든 화려한 장식들.. 어디에서 배우고 가져왔을까? 힌두교의 장식품들과 똑 같다. 그렇게 이상하고 어리어리하게 꾸미면 신이 계신 것 같은가?

. 이런 것들은 오히려 하나님의 법을 잘못 이해한 것이다.

 

** 이제 예수님은 무엇이 참된 진리인지를 말씀해 주신다.

** 7, (예수님께서는) 이사야의 예언을 인용하시며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고 말씀한다.


** 외식적인 말 보다 진실된 마음으로 주님을 섬겨야 한다.

* 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 교회 주보에도 매일 자신이 하는 말에 대해서 기도하라고 적어 두었다.

 ,: 치유의 언어/ ,: 온유, 진실, 평화를 만드는 혀/ ,: 감사와 기쁨의 바이러스를 감염시키게 하소서/ 주일: 입술을 절제하고 겸손과 찬양이 버릇되게 하소서

- 모든 말들 중에서 기독교인은 말은? 진실해야 한다는 것이다.

- Lip service: 립서비스는 사람이 타인을 칭찬하는 말을 하지만, 진실된 의미는 없다.   

. 그런데, 말을 무례히 하는 사람도 많은데, 말이라도 매끈히 잘 한다고 칭찬해야 할까? 고민된다?

- 사람은 립 서비스에 잘 현혹된다. 하지만, 하나님은 아니다. 진실된 마음에서 말이 나와야 한다.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두번 째 왕을 뽑을 때 사무엘에게 말씀하시기를 사람은 외모를 보지만,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삼상 16:7), 사울왕의 번지르한 거짓말에 속았기 때문이다.

 

** 11, (예수께서)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고 말씀하신다.

- 갑자기 예수님께서 사람의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 이야기를 왜 하시는가?
-
이것 역시 유대인의 규레이다. 먹는 음식에 대한 규칙(Kosher, 정결 음식법)

. 신명기 14: 정결한 짐승만 먹는다.

. 한국인의 식습관과 관련하면, 돼지고기, 뱀장어: 정결하지 않아서 먹지 않는다.

. 이런 짐승들은 부정하기에 멀리 하여서 성결의 삶을 기억하고 영혼의 거룩에 힘쓰라는 의미였다.
.
그리고, 짐승의 피는 생명을 상징하기에 먹지말며, 피의 제사를 통한 생명 얻음을 기억하라는 것이다. 신약적 해석으로는, 그리스도께서 인간 구원을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을 예표한다.

- 그런데, 유대인들은 그 음식의 계명들을 문자적으로 지키므로사 자신의 거룩성을 나타낸다.

 

** 중요한 것은, 예수님은 먹는 음식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고 말씀한다. 입에서 나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 식사 중에 말하다가 튀어 나오는 음식을 말할까? 먹었던 음식을 토하는 것인가? 아니다.


** 주님은 17절 이하에서 해석해 주신다. 입으로 들어간 음식은 소화되고 밖으로 버려진다.  

. 그런데,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  이 말씀도 마음의 중요성을 말씀해 주시는 내용이다.

. 말이라는 것은 마음에 있는 생각들이 밖으로 표현되는 것이다. 마음의 악한 생각들, 살인, 음란, 도적질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

- 예수님께서는 외식하지 말라. 진실되고 선한 마음을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 그랬더니 12, 제자들이 예수님께 말하기를 예수님, 바리새인들이 지금 주님 말씀을 듣고 걸림이 된 줄 아십니까?’걸림”: 분개하다, 마음이 불편하다

. 예수님 지금 바리새인들이 예수님 말씀을 듣고 분개하고 있는 줄 아십니까?고 말한다.  

. 그 분개하고 불편한 마음은 어디서 왔을까? 주님을 믿지 않으니까, 바른 말을 해 줘도 받아 들이지 않고 미워한다. 스데반의 설교를 들은 유대인들이 귀를 돌을 쳐서 스데반을 죽인 것 처럼

. 하나님의 백성은 말씀이 가슴을 찌를 때 어떻게 하는가? 눈물로 회개하며 주님께 돌아온다.

. 나단의 책망을 듣고 회개한 다윗왕,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회개한 예루살렘 백성들 처럼

 

** 예수님께서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고 말씀하시니까,  베드로는 이 비유를 설명하여 달라고 한다.

*  예수께서 16, “너희도 아직까지 깨달음이 없느냐?”

- 제자들은 예수님을 따라 다니며 교육받고 훈련 받았는데 아직 진리를 모른단다.

- 사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고 나서도 부활의 의미, 성령받음의 의미도 몰랐다.

-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에 부활의 의미를 깨달았고, 성령을 받은 후에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무엇인지 깨달았다.

. 어리석고 둔한 우리 사람들은 사건이 발생하고 지나가고 나면 그 때야 깨닫는다.

. 주님의 재림, 지구의 종말그것이 무슨 말인지 아는가? 정말 믿는가? 사건 뒤에 깨달을까?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이 통곡”( 24:30), 어두운데서 슬피 울며 이를 간다( 25)고 한다.

 

** : 기독교 진리는 겉모양이나 종교화된 의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진실된 마음이 중요하다.

- 기독교는 외적인 경건이 아니라 마음의 경건이다. 마음의 경건은 예수님 닮는 것이다.

- 기독교는 예배 시간에 겉만 거룩한 분위로 예배 드리는 것이 아니라, 신령과 진정한 마음으로 예배드리는 것이다.

- 기독교 진리는 법을 지켜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억지로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기쁨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순종하는 것이다.

- 기독교 진리는 두려움 때문에 믿는 것이 아니라, 진리로 인한 자유함과 평안을 누리는 것이다.

-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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