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 “예수님께서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마태 16:13-19, 강인국목사, 2024.8

13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14   이르되 더러는 3)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15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4)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5)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6)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20   이에 제자들에게 경고하사 자기가 그리스도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라.

본문은 기독교 진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것 두 가지를 말씀해 주기 때문이다.

첫번째는 예수님이 누구인가? 라는 문제이다.

예수님 당시, 유대사회에 던져진 큰 잇슈는 예수가 과연 누구인가 라는 것이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물었다. 그랬더니, 제자가 이전에 존재했던 선지자 중의 한 사람이라고 말한다고 대답했다.

** 15절 예수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 베드로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라고 대답했다. ”
- 베드로의 이 대답은 예수님의 본질에 대한 가장 완전한 대답이다.
- “주는 그리스도시요(구원자)”: 인간을 죄로부터 구원하기 위해서 오신 그 분. 영어로 the Christ.

- “the” -> 중요한 의미: 구약에서 그토록 기다리던 그 분, 인류의 유일한 그 구원자, 단 한분 그 분
-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하나님과 예수님은 같은 부류이다.

. 예수님은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셨지만, 그 본질은 하나님이다.

* 모든 사람이 예수를 부정/오해해도, 예수는 구원자임을 믿고 고백하는 것은 진정한 믿음/용기이다.

특히, 현대는 이성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으면 믿지 않고, 과학적으로 증명하지 못하면 부정한다.

하지만,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믿음은 믿을 수 없기 때문에 믿을 가치가 있다.

** 베드로는 어떻게 그것을 알았는가?

17절 “…시몬아(베드로) 이를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 그것은 사람이 가르쳐 준 것이 아니고, 사람의 지식/수도/연구를 통해서 알게 된 것이 아니다.

-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는 예수님이 구세주이심을 알고 믿게 되었다. Sola gratia  ..

. 그것은 기적 중의 기적이다. 똑똑한/봉사 많이한/지혜로운 사람 순서로 하면, 나는 도저히 아니다.

- 또한 베드로는 주님을 따르면서, 알면 알수록,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더욱 믿게 되었다.

.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가 주님을 믿게 되었지만, 그 믿음의 확신을 얻기 위해서는 베드로처럼, 주님과 동행하며, 항상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주님께 기도해야 한다.

** 이제 예수님은 그 신앙고백을 하는 베드로에게 말씀하신다. * 17절 “네가 복이 있다”

-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복: 부자, 유명세, 성공적인 삶, 건강, 자녀, 평안 등이 많다.

- 가장 놀라운 복?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그것보다 더 놀라운 복이 있는가?   
. 아무리 세상의 모든 복을 다 가졌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면?
. 솔로몬의 말처럼, 모든것 다 누려보고/가져보고/해 보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면 “헛되고 헛되다.”

. 우리는 하나님을 믿으니 참으로 복된 사람이다.

. 이제 예수님은 그 놀라운 신앙고백을 하는 베드로에게 말씀하신다.

* 18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 두번째 중요한 진리는 교회란 무엇인가 이다.

- “베드로”: 페트로스(남성명사), 암석, 반석… 이 단어로 고대도시: 페트라(요르단, 인디아나존스 배경)

- “이 반석” 위에: 페트라(자연물, 여성명사): 반석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고백을 말한다.

. 로마 카톨릭은 반석을 베드로로 해석하며 제1대 교황이라고 한다. 베드로 성당의  장엄함…

. “내 교회를 세우리니” -> 교회는 주님의 교회이다. 주님이 이 교회의 진정한 담임목사시고, 머리시고, 주인이시다. 우리 모두는 종이고, 도구일 따름이다.

. 이 미시아나한인교회도 1977년에 예수를 구주로 믿는 사람들을 통해서 예수님께서 세워주셨다.

* 교회라는 단어를 우리는 너무나 잘 안다. 하지만, 구약에서 교회란 말? None,

.  신약에서 본문에서 최초로 나온다. 4복음서? 2번, 오직 마태복음에만, 왜?

. 마태복음 강해 서론에서 말씀을 나누었다. 마태는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한 유대인들에게 회개를 촉구하고 구원하기 위해 복음서를 기록했다. 선민 이스라엘의 실패하여서, 예수님께서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셔서, 새롭게 선택받은 백성이 교회라고 말하는 것이다.

- 교회: 뜻: 에클레시아, 부름받은 사람들… 곧 세상에서 예수를 구주로 믿는 사람들을 불러 모았다.

** 주님께서는 교회에게 두 가지 권세를 주셨다.

1. 첫번째 권세: 18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 교회는 하늘나라에서 파송한 대사관이다.

. 한 나라가 대사를 파견할 때, 그에게 합당한 권세를 주어 파송한다. 대사의 권세는 대단하다.

예) 탈북자들이 타국 대사관으로 무조건 뛰어 들면 잡아 들어가지 못한다. 대사관은 권세를 가졌다.
-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교회위에 지옥의 권세가 접근하지 못하는 권세를 주셨다. 이 말은?

* 사단의 권세가 침범하지 못한다는 말이다. 인간이 타락한 후에 이 세상은 사단이 지배하고 분탕질한다. 하지만, 사단은 예수를 믿는 성도는 해하지 못한다..

- 요1 5:18 “하나님께로서 나신 자가 저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저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

- 예수님께서 죽음에서 부활하셔서, 사단의 권세는 무너졌다.

- 성도는 예수님의 권세의 우산 속에 안전하게 들어가 있는 것이다.
* 그런데? 왜 교회들이 실패하고 부끄러운 분쟁에 휘말리는가?
. 그것은 사단이 교회를 직접 해하지는 못하지만, 사람 사이를 이간질, 오해, 온갖 궤계를 꾸민다.
. 아무것도 아닌 말 때문에 상처받고 적개심 품고, 서로 미워하는 것, 사단의 술수이다.
교회는 사단이 가장 줄기차게 공격하는 타겟 1 번지이다. 특히 목회자와의 관계를 틀어지게 만든다.
마치 굶주린 사자가 그 먹이를 찾아 헤매듯이 사단은 공격할 교회와 믿는 자들을 찾아 다닌다.

** 두번째 권세: 19절: 천국 열쇠를 가지고 천국 문을 여는 권세
천국열쇠를 가졌다는 말이 무엇인지 그 이하에서 설명 “땅에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고,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이 말은…
1) 하나님께서 교회를 붙들고 일하신다.

-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통해서 복음을 전하신다. 교회는 선교적 전초기지이다.

- 하나님께서 교회를 통해서 영혼을 치유하시고 구원하신다. 교회는 영혼을 치유하는 병원이다.

- 하나님께서는 믿는 자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일을 하신다.

2)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통해서 세상을 축복하신다.

창 12: 2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라”

- 이 내용이 오늘 본문과 유사하다. 아브라함에게 주신 세상을 축복하는 권세가 교회로 이어졌다.

교회는 이 세상에 천국의 복을 나누어 주는 곳이다.

- 우리 교회 “축복송” : 축복합니다를 노래할 때, 진심을 담아서 노래하자.
.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서, 내 가족/친족/이웃을 복 받게 하자.

. 미시아나한인교회를 통해서 인디아나/미국/한국/멕시코/인도/세계를 복 받게 하자.
. 우리 성도님들은 하나님의 복을 나누는 복 나눔자, 하나님의 복을 전하는 복의 통로가 되자.
결: 우리가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진실로 믿을 때, 우리 교회는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교회, 천국의 열쇠를 가진 교회가 된다.

때로는 교회가 못난 모습을 보일 때가 있다. 때로는 성도나 목사가 부끄러운 일을 행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교회를 붙들고 일하신다. 성도를 붙들고 영혼을 구원하시고/세상을 축복하시고/ 자신을 뜻을 전하신다. 

우리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사단의 권세를 이기고, 천국 문을 여는 주님의 교회”를 만들어 가기에 최선을 다하고, 이 땅에서 천국의 풍성함을 마음껏 누리는 교회/성도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