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적인 인생,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 마음의 회복1”
그 동안, 엘리야의
탈진과 회복을 통해서 우리도 어떻게 탈진과 절망감에서 회복될 것인가를 나누고 있다. 지난 두 주일은
육신의 회복에 대해서, 이번 주 부터는 마음의 힐링과 회복에 대해서 말씀 나누기 원한다.
하나님께서는
탈진과 극심한 공황상태에 빠진 엘리야를 사역현장을 떠나게 하셨고, 잠자며 쉬게 하셨고, 몸을 만져서 근육 속에 있는 나쁜 호르몬을 회복시켜 주셨고,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주셨다. 그 과정을 두번 반복하여서 그의 탈진한 육신을 먼저 회복시켜 주셨다.
그리고
그런 하나님께서는 절망에 빠진 엘리야를 40일을 걸어서 하나님의 산 호렙에 가게 하셨고, 그를
산 앞에 세우셨다.
하나님께서는
엘리야 앞에 강력한 바람/지진/을 지나가게 하셨다. 엘리야는 그 속에 하나님이 계신가 하여서 유심히
바라보았지만 계시지 않았다. 그리고 강력한 지진 그리고, 맹렬한 불 등을 지나가게
하셨다. 엘리야는 그 속에 하나님이 계실 것을 기대했지만, 하나님은
그 속에 계시지 않았다.
*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종종 바람, 지진, 불과 함께
나타나셨다.
하나님께서는
출애굽시, 강한 동풍으로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초대교회가 일심으로 기도하였을 때 지진이 일어났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서는 불타는 떨기나무에서 모세를 부르셨으며, 불 기둥이 되셔서 이스라엘을 광야에서 인도하셨다.
* 절망에 빠진 엘리야는 지금 하나님의 위로와 힘주심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치유와
회복이 필요하다.
엘리야는
세상을 완전히 뒤집어 엎는 하나님의 불같고 태풍같은 능력을 경험했다.
그래서, 엘리야는 그와 같은 하나님의 권능이 다시 자기 앞에 나타날 것을 기대했다.
엘리야는 지진, 불이 지나갈 때, 굉장한 믿음과 기대감을 가지고 그것들을 바라 보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하나님께서 그 속에 계시지 않았다. 엘리야는 의구심이 일어났고 실망했을 것이다.
* 왜 이번에는 그런 굉장한 능력 속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으셨을까? 그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사람은
하나님의 특이한 능력을 한번 경험하면 그런 현상을 버릇처럼 사모한다.
그래서
엘리야도 불과 바람으로 역사하는
하나님의 권능을 기대하였다.
그리고
엘리야 자신도 불과 바람처럼 일했다. 그는 계속해서 하나님의 강력한 능력을 드러내고 싶었다.
하지만
이제 하나님께서는 엘리야에게, 강력한 불과 바람같은 모습으로 임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기대를 멈추고, 엘리야가 불처럼 바람처럼 일하는 것도 잠시 멈추라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엘리야의 기대와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그에게 임하시고 그를 회복시키기 원하셨다. .
*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바람으로 불로 임하시고, 불처럼 바람처럼 사용하실 때가
있다.
하지만, 그런 권능을 보여 주시고 일하시는 것은 일시적이고, 특정한 상황
속에 주시는 사건이다.
그런
능력이나 권능은 우리 기독교 신앙의 한 부분이다. 하지만, 본질
중의 본질은 아니다.
* 우리 기독교의 핵심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는 엘리야를 어떤 방법으로 회복시켜
주시는가?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왕상
19:12)
첫째, 세미한 음성을 들려 주셨다. 하나님은 세미한 소리로 엘리야를 회복시켜
주기 원하셨다.
성도가
능력의 하나님을 경험하고 헌신적으로 사역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성도는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이루는
것이 신앙의 본질이며, 하나님과의 참된 교제를 통해서 힐링과 회복이 이루어진다.
특히, 신약시대 이후에는,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신비한 현상을 통해서
자신을 계시하시기 것 보다 성경말씀을 통해서 일하시고, 절망하는 영혼을 회복시키신다.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고…(시 19:7)
성경말씀은
절망에 빠진 영혼을 소생시키며, 시련으로부터 승리할 수 있는 지혜와 힘을 준다.
* 그런데, 왜 큰 음성이 아니고 세미한 음성일까?
1. 세미한 음성은, 하나님과 사람의 개인적인 교제를 의미한다.
큰
소리는 많은 사람들을 향하여 내는 목소리이다. 큰 목소리는 대중적인 관계를 의미한다.
하지만, 세미한 소리, 귓속말은 매우 개인적이고 인격적인 교제를 의미한다.
틴
에이져들: 친구에게 귓속말 하는 것을 좋아한다. 귓속말은
너에게만 비밀한 말을 해 주겠다. 너를 특별한 친구로 생각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귓속말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우리와 더불어 개인적이고 인격적인 관계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열심히 봉사하고 사역하기 원하시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와의 인격적인 관계를 가지기 원하신다. 이것은 신앙의 본질이다.
주객이
전도되면 않된다. 하나님과의 관계보다 봉사와 사역이 우선이 되면 않된다.
성도는
무엇보다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가 잘 맺어져야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내 영혼이 주님 안에서 참된
평안를 얻으며 참된 변화와 성장이 일어난다.
2. 세미한 음성은, 사람이 집중해야 들을 수 있는 소리이다.
세미한
음성은 자신이 하던 일을 멈추고, 귀 기울이고 주의를 집중해야 들을 수 있는 소리이다.
하나님께서는
불처럼 태풍처럼 일하는 엘리야에게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이제 하나님의 음성에 조용히 귀를 기울이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엘리야에게 이제 열정적으로 사역하는 것 보다 하나님과 더불어 친밀한 관게를 회복하여서 지치고 메마른 영혼을 먼저 회복하라는 것이다.
- 사람이 바쁘게 일만 하면 더 중요한 것을 소홀히 하기싶다. 가정/부부/자녀관계에 소홀히 하기싶다.
- 아이들이 컴퓨터 게임에 빠져있으면 부모가 일터에서 돌아와도 모른다.
. 교회 안내위원들이여 한 사람과 너무 집중해서 이야기 하지
말라.
- 특히 현대인들은 매우 바쁘고 복잡한 사회 구조 속에 산다. 정신 팔 곳이 매우
많다.
. 영화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발달하면서 사람의 정신을 빼어 놓기 시작했다.
. TV 드라마의 폐단이 대단하다. 특히 여자분들을 울게 만들고 웃게 만든다.
. 컴푸터 인터넷과 컴푸터 게임의 발달로 어린이/ 젊은 사람들의 혼을 완전히 빼어
놓았다.
. 스포츠 게임 등에 대한 열기는 사람의 일상조차도 바꾸어 놓는다.
- 현대는 정신을 빼어놓는 것이 너무 많다. 그래서 하나님과 인격적인 교제를 나누기가
어렵다.
- 특히, 하나님은 영이시다. 육적인
사람은 눈으로 볼 수 없고 손으로 만져볼 수 없는 영이신 하나님의 존재를 아는 것은 육적인 사람으로서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병들고 지친 영혼이 치유되기 위해서는 온갖 분주함, 염려와
걱정, 편견, 분노 등을 내려놓고 차분하게 먼저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라는 것이다.
. 그것이 곧 현대교회 속에 일어난 큐티(Quiet Time 묵상의 시간)와 매우 유사하다.
근대에
들어서서 일어난 신앙운동 중에 귀한 운동 하나는 QT이다.
우리가
어릴 때는 기도운동이 대단했는데, 대학때 정도에 한국에서는 QT 운동이
일어났다.
. QT: 분주한 일상을 잠시 멈추고 외부의 소음을 차단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서 세미한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을 말한다.
. QT의 원리: 복잡한 설명은 세미나를 들어야 한다.
QT의 기초: 수천년 전에 원 저자에게 주신 이 성경이 현대를 살아가는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인가를 묵상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 말씀으로 나에게 무엇을 책망하고 회개를 촉구하는지,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권면하며 위로해 주시는지를, 묵상하고
결단하는 시간이다.
.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이 힐링의 궁극적인 목적 중의 목적이다.
. 하나님과 관계회복을 위해서는 하나님께 집중하고 하나님의 세미한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3. 세미한 음성은 하나님께 집중하라는 의미이다.
엘리야는
하나님을 권능의 불로 경험했다. 그래서 엘리야는 천지를 불태우는 강력한 불을 사모했다.
하나님은
불의 하나님이시지만 단비같은 하나님이시고, 태풍같은 하나님이시잔 부드러운 미풍같은 하나님이시고, 우뢰같은 같은 소리를 발하시는 하나님이시지만 세미하게 말씀하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이시만, 때로는 죄를 간과하지 않으시는 진노와 공의의 하나님이시다. 그런데, 사람은 자기가 원하는 방법과 소리만 듣기 원하고 어떤 말
죄, 회개 등의 말은 듣기 싫어한다.
엘리야도
자신의 경험과 사역 때문에 태풍같은 하나님, 불같은 하나님 만을 기대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제 너의 주관적 취향을 버리고, 하나님께 집중하라는
말씀이다.
- QT가 정말 신앙에 유익하지만 잘못 사용하는 폐단도 있을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나에게 위로와 감동을 주는, 내 취향에 맞는 구절에만 묵상하고 집중하면?
자칫
잘못, 내 중심의 신앙생활이 된다.
* 참된 성도는 삶이 촛점을 네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맞추어야 한다.
참된
성도는 내 처지, 내 취향의 신앙에서 나를 조정하여서 하나님께 맞추어야 한다.
- MLB: 일본 스즈키 이찌로: 미일통산 4367개, 45살에 은퇴, 타격천재, 그라운드 위의 철학자:
. 야구선수 전부 다 몇 종류의 베트를 가지고 다닌다. 그 날의 컨디션에 따라서
가벼운 배트를 택하거나 무거운 배트를 택하기도 한다. 배트를 자신의 컨디션에 맞춘다.
. 그런데, 이치로는 반대다. 자신을
배트에 맞춘다.
. 그의 배트 무게(32 온스) 신인
때 부터 은퇴할 때 까지 같은 무게, 같은 길이 한 종류만 사용했다.
. 자신의 컨디션을 그 배트를 휘둘럴 수 있는 상태로 만들기 위해서 철저한 몸 관리를 한다.
. 그것이 그를 MLB 라는 정글에서 살아남게 하였고, 온갖 시련을 이기고 성공케 하였다.
결: 잡다한 것에 정신이 팔린 사람은, 정작 중요한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실패한다.
* 2018년 러시아 월드컵: 한국과 독일: 독일 패배의 원인 선수들의 밤 세운 컴푸터 게임 때문…
. 잡다한 일에 정신이 팔려 있으니 정작 축구에 집중을 할
수 없다.
. 다른데 정신이 팔려 있으니 객관적인 전력으로 절대 열세인
팀에게 질 수 밖에 없다.
- 성도가 하나님께 집중하지 않고 세상 일에 정신이 팔리면 사단과의 전쟁에서 패배한다.
우리의
상대는 약한 팀이 아니다, 도저히 사람의 힘으로 이길 수 없는 막강 파워를 가진 사단과 그 일당들이다. 하지만,
하나님께 집중하고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바르게 맞추면 가볍게 승리할 수 있다.
성도는 하나님을 나의 환경과 기분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성도는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여서 하나님과 개인적인 관계를 회복하고 그 하나님께 내 자신을 조정하고 하나님께 맞추어야 한다.
그래서
언제나 건강한 마음, 건강한 신앙을 소유하고, 어떤 시련과
절망에서도 회복하고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 원한다.
[이 게시물은 웹섬김…님에 의해 2019-03-08 06:10:27 주일예배설교 Sermon Webcast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