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말씀이 상한
마음을 힐링한다” 시편 107:13-20, 강인국목사, 미시아나한인교회, 2018.7.22
힐링시리즈 설교가 2년 동안 했는데,
이제 종반전에 들어섰다. 이 종반전이 중요하다.
힐링은 단순히 절망적인 마음이나 기분나쁜 마음이 좀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죄로
말미암아 병든 영혼, 타락한 영혼의 회복, 추리 마음에 파괴된
하나님의 형상의 회복, 하나님과의 관계의 회복, 영혼의 구원과 성화의 전 과정을 말한다고 말씀했다.
죄의 결과로 말미암아 사람은 태어나면서 부터 병들고 상한 마음을 가지고 태어나고,
살아가면서 수많은 인간관계, 상황, 희망없음, 지나친 생활고, 말 등을 통해서 마음에 큰 상처를 입게 된다.
성경은 상한 마음을 어떻게 치유하였나?
첫 째, 성경 말씀이 상한 마음을 치유한다.
저가 그 말씀을 보내어 저희를 고치사 위경에서 건지시는 도다.(시 107:20)
시편 기자는 매우 절망적인 일을 당한 것 같다.
14절: 자신의 상황에 대한 표현
. “흑암”: 희망이 보이지 않는 캄캄한 상황, 절망적인 상황에 부딪침.
. “사망의 그늘”: 죽음의 권세/그늘이
나를 짓누른다. 얼마나 두려운가?
. “얽은 줄”: 자신의 상황이 얽히고 설킨 실타래처럼 도저히 해결할 수
없게 messed up 되었다.
18절: “저희 혼이 각종 식물을 싫어한다” 사람이 사는 재미 중의 하나가
먹는 재미이다. 그런데, 입맛이 완전히 떨어졌다.
“사망의
문에 가깝도다”: 사람에게 가장 두렵고 무서운 것은 죽음이다. 그
죽음이 바로 문앞에 있다.
그래서 시편 기자가 절망감과 두려움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 드렸다.
그랬더니, 20절 “저가
그 말씀을 보내어 저희를 고치사 위경(위험한 일)에서 건지셨도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보내어 시편 기자의 절망적인 상황을 고치고 구원하셨다고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고통/절망 중에 있는 사람을 직접 말씀으로 치유하시거나, 간접적으로 말씀을 전하여 낫게 하시거나, 특히 현시대에는 성경 말씀을
통해서 치유와 구원의 길을 가르쳐 주신다.
심리학이 마음 치유에 대해서 말하기 전 수천년전에, 성경은 이미 사람의
마음에 대해서 깊이있게 관찰하였고, 상한마음의 치유에 대해서 그 원리와 방법들을 충분히 제공해 준다고 말씀드렸다.
성경에는 각 시대를 따라서, 문화, 기질, 환경 등에 따라서 온갖 종류의 상처와 아픔과 치유하는 방법들이 기록되어 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을 읽고, 묵상, 공부, 암송도 하여서 상한 마음을 치유하고 영혼구원을 해야 한다.
* 성경을 하나의
유명한 책 정도로 생각하면 않된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고, 하나님의
목소리이다.
- 천지창조 시, 창세기 1장: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 (요 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 이 말씀 자체가
곧 하나님이시다고 말한다.
- (요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 천지창조시의
말씀, 그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고, 그 말씀이 육신으로 오신
분이 예수님이시다.
그리고, 그 계시의 말씀이 구약과 신약으로 이제 종결되었다. 그래서, 신약 이후 시대에는 이 성경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하는
것이 곧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다.
-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은 곧 말씀을 능력을 경험하는 것이다.
둘 째, 그래서 성경 자체에 능력이 있다.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고…(시19:7)
‘소성’은 회복하다, 되살아나다
라는 말이다. 다윗은 성경 말씀 자체가 낙심으로 인하여 죽을 것 같은 사람을 살리는 힘이 있다고 말한다. 성경 말씀은 절망 중에 있는 사람을 살려 주고, 마음의 상처와 괴로움
들을 치유하고 회복시켜 주는 위대한 힘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히 4:12).
히브리서 기자는,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매우 역동적이고 생동적으로
표현한다. 성경 말씀이 살아서 움직인다고 하고, 운동력이
있어서 꿈틀댄다고 하고, 생명력이 있어서 목표물을 추적한다고 하며, 양
날이 선 칼이 되어서 병든 사람의 마음을 가르고 쪼개며 수술한다고 표현 한다.
성경 말씀은 생명력과 운동성이 있어서 사람의 영혼 깊은 곳을 파고 들어가서 숨은 상처와 죄를 발견해 낸다. 그리고 그것들을 수술하고 파괴하고 치유하는 위대한 능력이 있다.
마치 토마호크 미사일이 표적을 좇아 날아가서 파괴하듯이, 마치 백혈구가
몸 속의 나쁜 병원균을 찾아서 제거하듯이, 마치 의사가 날이 선 수술용 메스로 환자의 병소를 수술해
내듯이, 성경 말씀은 사람의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상처를 찾아서 위로하고 제거하고 치유하는 강력한 힘이
있다.
나의 영혼이 주의 구원을 사모하기에 피곤하오나
나는 오히려 주의 말씀을 바라나이다(시 119:81)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말씀이 자신의 지친 영혼을 치료함을 알기에, 심히
고단한 가운데서도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간절히 사모한다. 피곤하고 괴롭기에 다 귀찮다, 잠이나 자자가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소망한다.
저는 공황 장애를 앓다가 성경에서 말하는 치유 방법을 하나씩 실천해 보기로 마음 먹고 “치유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에 대해서 연구하여서 성도들 앞에서 설교 하는 중에 가슴에서 무거운 돌 덩어리 하나가 툭 떨어져 나가는 것을 경험하면서 마음의 병에서 점차적으로
치유함을 얻었다.
저에게 있어서 이 시편의 말씀은 나의 진정한 고백이다.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 이다.(시 119:50)
* 힐링을 위하여
성경 말씀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첫 째: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요 나를 치유하는 능력임을 분명히 믿어야
한다.
“ 이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는 사실을 분명히 믿어야 한다. 성경이 나를
소생시키고, 나를 변화시키고, 나를 회복, 나를 치유하고, 나를 구원하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성경이 운동력이 있고, 나의 영혼을 수술하고, 나를 새롭게 하는 강력한 능력이 있음을 확고히 믿어야 한다. 성경이
상한 마음을 치유하는 강력한 치유제 임을 의심 없이 믿어야 한다.
주님께서는 고통 하던 사람들에게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마 9:22;15:28)고 하시며,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그들의 질병과
고통들을 치유해 주셨다.
치유에 있어서 참으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믿음이다. 앞에서
말씀 드린 성경 구들을 묵상하고 암송하며 믿음을 고백해야 한다.
둘 째: 성경 말씀을 읽고 반추하며 깊이 묵상해야 한다.
반추: 소가 음식을 되새김질 하듯이,
성경을 반추하며 묵상할 때에 내 영혼을 치유한다.
성경 시대 이후 성도는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듣는 것이 아니라, 성경
말씀을 읽고 깊이 묵상할 때 하나님의 뜻을 알고 치유의 말씀을 경험한다.
셋 째: 성경 말씀을 내 삶 속에 그대로 실천해야 한다.
너희는 도를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약 1:22)
야고보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지 않는 것은 자신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말한다. 참으로 적절한 표현이다. 사람이 굉장한 지식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그것을 실행하지 않으면 별 유익이 없는 것이다.
필자는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어떤 여 성도를 상담한 적이 있다.
그 분의 말을 인내로 다 경청한 후에, 그녀의 치유를 돕기 위하기 몇
마디 말을 시작하였다. 그랬더니, 그녀는 “아 그거요? 다 알아요” 라며 필자 대신에 다 설명해 버렸다. 그 말은 그녀의
입에서 반복적으로 나왔다. 그녀는 이미 어떤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 하여서 치유에 대한 지식을 상당히
알고 있었지만, 생활 속에 실행하지는 않았던 것이다. 아는
지식을 실천하지 않는 것은 약장에 있는 약을 복용하지 않는 것과 같다.
주님은 말씀을 듣고 실행하지 않는 자는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말씀한다(마 7:24-27). 말씀을 듣고 실천하지 않으면 믿음과 지식은 모래성처럼
무너질 것이다. 하지만 말씀을 믿음으로 실행하면 무너졌던 마음과 믿음이 수리되고 견고하게 일어설 것이다.
[이 게시물은 웹섬김…님에 의해 2019-03-08 06:10:27 주일예배설교 Sermon Webcast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