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설교 Sermon Webcast HOME  |  인터넷방송 Webcast  |  주일예배설교 Sermon Webcast
"사람들 속으로"
본문
요한복음 1:1-4, 14
설교자
강인국목사
분류
날짜
2024-12-08

2024 대강절 메시지2, "사람들 속으로", 1:1-4, 14, 강인국목사. 2024.12.8

 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오늘은 대강절 메시지로서 "사람들 속으로" 이다. 지난 시간에는 역사 속으로라는 제목이었다. 누가복음의 저자 누가의 저술 의도를 통해서 그리스로마 신화에 젖어있던 헬라인들에게 예수님은 신화가 아니라,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인간 역사 속에 들어오신 실제적 사건임을 생각해 보았다.

오늘은 요한복음의 저자 요한을 통해서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을 생각해 보겠다.

* 성경의 두 요한: 세례요한: 광야의 소리, 예수님의 길 예비, 예수님께 세례, 헤롯왕에 의해 죽음

- 사도 요한: 예수님의 제자, 야고보의 형제, 요한복음, 요한 1,2,3, 요한 계시록의 저자이다.

 

* 요한이 복음서를 쓴 당시 배경: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 승천 이후에 많은 일들이 있었다.

1. 기독교는 사도들의 복음전파로 그 세력이 점점 확장되었다. 동시에 이단도 발현했다.

. 이단은 영지주의(Gnosticism)이다. 그들은 신비한 영적 지식을 경험하여서 구원을 얻는다. 영은 선하고 물질은 악하다는 이원론적 사고(플라톤의 영향). 거룩하신 하나님이 악한 육신으로 왔을 리 없다. 성육신과 신성 부인. 육신은 악하기에 악을 행하도록 버려두라며 도덕적 타락을 부추김.

2. 서기 64년 로마 대화재 발생, 네로 황제는 책임 지울 희생양이 필요했다. 그는 기독교도들이 고의적으로 방화했다고 선동하여서 무참하게 학살했다. 공개처형, 야수의 밥으로 주었다.

. 그로부터 250년 동한 무서운 박해를 받음, 콘스탄틴 대제에 의해서 기독교가 허용 되기까지..

. 네로는 대중선동(흑색선동, Propaganda)에 있어서 힛틀러의 선배이다.

. 바울과 베드로와 사도들이 모두 그 기간에 순교하였고, 요한 홀로 밧모섬에 귀양을 살았다

3. 유대인들은 로마의 과도한 세금부과와 지나친 종교적 탄압에 반란을 일으켰다.

. 이에 로마의 Titus 장군은 AD 70년에 예루살렘 함락하고 성전은 불타 없어졌다. 마사다 요새에서 960명이 최후항전하였다. 그리고 유대인들은 diaspora가 되어서 세상을 떠돌게 되었다.

. 사도 요한은 예루살렘 함락 그 전후에 수명을 다하고 90살에 자연사 함.

* 요한은 그렇게 이단의 극성으로 기독교가 위기에 놓이고, 기독교도들이 무서운 박해를 받고 예루살렘이 침공 당함으로 두려움과 절망에 놓인 그 때에 요한은 예수님의 생애를 저술하여서 기독교도들을 다시 일깨우고 믿음과 소망을 강화시켜 주기 원했다.

 

** 본문 1-2절을 다시 읽어 보자.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 이 본문과 유사/연상되는 성경 본문은? 1:1이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 창조 시의 그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다. 그리고, 14절에서 그 말씀이 육신이 되었다고 한다.

1. 의미? 영광스러운 창조주 하나님께서 연약하고 초라한 사람의 몸으로 오셨다.

- 영지주의자의 주장인 육신은 악해서 하나님이 육신으로 오신 것이 아니다는 주장을 정면 반박하여서 하나님께서 육신으로 오셨다.

- 그리고, 창조주 하나님께서 사람으로 오신 그 분이 예수님이다.

- 영지주의자가 예수님의 신성을 부정하는 것에 대해 정면 반박한다. “예수님이 곧 하나님이시다.”

- 요한은 모든 사도들이 세상을 떠난 후에 교회를 파괴하려는 세력에 대항하기 위해서  요한복음을 기록하며 홀로 외로이 싸웠던 것이다.

 

2. 하나님께서 왜 사람의 모습으로 오셨는가?

14: "말씀이 육신이되어 우리 가운데 거 하시매하나님께서 사람들 속에 거하기 위해 오셨다.

- 하나님은 사람들 속에 거하시는 하나님이시다.

- 영지주의는 정신과 물질세계를 구분했지만, 하나님은 천국과 인간세계를 구분해서 계시지 않는다.

. 이 세상과 사람의 육체는 비록 불완전하고 추악할찌라도, 그래도하나님께서는 냄새나는 사람들 속에 오셨다.

* 구약 성경에서도, 하나님께서 거룩/영광된 하늘에만 계신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 함께 계셨다.

- 1: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 운행(Hovering over): 어미 닭이 새끼를 품에 안고 보호하는 모습, 어미 독수리가 땅에 떨어지는 새끼 독수리를 재 빠르게 채는 모습이다. 하나님은 창조시 부터 이 세상을 품에 안고 계셨다.

. 인간 타락 후에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사람 속에 오셔서 찾으신다.

. 아브라함과 족장들 가운데 같이 하셨고, 출애굽시 히브리인들 속에 함께 하셨다.

. ( 7:14)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 마태 1장에서 천사가 동정녀 탄생을 고지한다. 임마누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 요한은 창조주, 전능하신 하나님이 이제 우리와 함께 하시기에 걱정하지 말라는 것이다.

 

3. 하나님께서 사람들 속에 거하시면서 무엇을 하시는가?

1)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오셨다.
. 1:1 "태초에 말씀이 계셨고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이 말씀은 곧 하나님 이셨다."
- 태초에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다. 소통의 도구인 말씀 자체가 창조주이셨다.

- 하나님은 소통하시는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신다.
* 구약시대에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사람들인 모세, 사무엘, 선지자들에게 말씀하셨고 그들은 다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말씀하셨다.

* 하지만, 사람은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다.
- 이유는, 하나님은 영이시고 인간은 육체이며, 하나님은 무한하시고 사람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 사람은 만물의 영장이지만,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충분히 이해할 정도로 총명하지는 않다.
. 그래서 유대인들은 하나님에 대해서 오해했다. 유대인들은 자신들만이 유일하게 선택된 백성이라고 오해하였고, 부활과 구원의 진리, 메시야에 대해서도 오해했다.

- (이사야 55:9)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다."

. 사람은 절대 하나님 수준까지 이를 수 없다. 그래서 하나님이 사람수준으로 낮아지셨다.

. 하나님은 인간의 수준과 인간의 언어로서, 생명/영원/구원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기 원하신다.

 

2) 4, ,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사람들의 빛이라

- 예수님은 사람에게 생명/빛을 주기 위해 오셨다.

- 기독교인들이 죽음과 생명이 오가는 박해를 받으며 절망적인 상황/어둠에 놓였지만, 생명되신 하나님이 계신다. 예수 안에 참된 생명과 빛이 있다.

* 요한복음은 생명과 영생의 문제에 촛점을 맞추었다.

- 마태, 마가, 누가까지 생명이란 단어가 5, 요한복음에서만 19번 나온다.

마태, 마가, 누가까지 영생이란 단어가 12, 요한복음에서만 20번이 나온다.

- 마태, 마가, 누가까지 빛이란 단어가 20, 요한복음에서만 24번 나온다.

-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 그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지만 생명으로 부활하셨다. 누구든지 생명이신 예수를 믿으면 생명의 부활로 나오게 된다.

-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 14:6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 육신을 박해하고 육신의 생명을 빼앗는 세상 권력자들을 두려워 말라, 예수 안에 생명이 있다.

 

* : 우리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아둔한 백성들을 무지함에 버려두지 않으시고  하나님이 사람의 수준으로 낮아지셔서 사람과 소통하기 위해서 오셨다.

. 우리 하나님은 고통과 절망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을 바라보며 안타까워만 하시는 것이 아니라, 높은 보좌를 버리고 사람들 속에 친히 뛰어 드셔서 치유/회복시켜 주신다.

. 하나님께서는 파멸과 죽음으로 치닫는 인생들을 구경만 하시는 것이 아니라, 친히 그 죽음 냄새 가득한 사람들 속에 뛰어 드셔서 구원하시고 생명을 주신다.

. 하나님께서는 높은 영광의 자리에 젊잖게 앉아 계신 것이 아니라, 사고많고 문제많은 이 어두운 세상 직접 뛰어 드셔서, 그들에게 빛을 주시고, 희망을 주셨다.

. 이 복된 대강절에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모시고 주님 안에서 생명과 빛을 얻기 바란다


주제선택:
  • 제목어둠 속으로  
  • 본문요한복음 1:5.9
  • 히트33
  • 설교자강인국목사
  • 설교일2024-12-15
  • 제목"역사 속으로"  
  • 본문누가복음 1:1-4
  • 히트72
  • 설교자강인국목사
  • 설교일2024-12-01
  • 제목"핑계와 이유"  
  • 본문마태복음 22:1-14
  • 히트111
  • 설교자강인국목사
  • 설교일2024-10-13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